2008년 IPO 이후 VISA 주가 흐름.
비자 IPO 당시에 통신사들의 기업공개처럼 굉장히 관심받았음에 틀림없다.
2008년 3월 19일 IPO를 하고 $14.875에 시작을 했으며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사건으로 2009년 1월 23일에 최저점 $10.445에 도달한 이후로는 계속해서 10년 넘게 상승했다. 사실상 2009년에 거의 모든 주식들이 반토막 이상 났던걸 기록에서 찾아보면 비자는 상당히 건재했다. (대략 30% 정도의 하락으로 경제위기를 버텨냄)
▶[너무 오래되서 HTS에 없는 주식가격 정보 찾는 방법링크]
ETF보다 안정적인 투자처.
2008년 말에 부동산 시장에서 버블이 터져서 경제 위기가 한차례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 결제 대금은 그렇게 충격을 받지 않았다. 또한 근 5년간은 매해마다 대략 20%씩 증가 중이다. 거래금액이 증가하면 수수료를 받는 카드사의 매출도 결제되는 금액에 따라 같이 증가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경제위기가 와도 개인들은 소비재 구매는 계속 이루어진다.
링크: www.federalreserve.gov/paymentsystems/2019-December-The-Federal-Reserve-Payments-Study.htm
최근 5년간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
우선 근 5년간 매출(Net Revenues)과 이익(Net Income)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자기 자본 비율이 매우 높아서 외부 영향으로 회사가 휘청거릴 가능성도 매우 낮다. 요즘에 대부분의 나스닥 기술주들이 매우 작은 자본비율로 레버리지를 키워서 급성장하는 것에 비하면 VISA는 매우 안정적으로 그리고 매해 거의 20% 상승을 보여주는 땅 짚고 헤엄치기 급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Total Asset = 회사의 총 자금 |
Total Equity = 회사의 자기 자본 |
쉽게 설명하자면 Asset- Equity = Debt(부채)라고 봐도 무방하다. |
그래서 카드사 중에서 최고는?
우선 마켓 파이를 한번 점검해보자. 무엇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다면 최고의 카드사일 수는 있지만 최고의 주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저렴할 때 구매하고 비쌀 때 팔아야 하는 주식 특성상 고평가 되어 있으면 매수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우선 다른 회사와 비자를 아직 비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 자체에서 비자카드가 2인자의 마스터카드보다 거의 2배의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 마스터카드와 아멕스는 조만간 분석 후 비교해볼 예정이다.
결론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카드회사 중에서 비자라면 부채비율도 작고 점유율도 크고 Net Income도 매해 20프로씩 증가 중이기 때문에 믿고 장기투자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이나 QR코드를 이용한 여러 가지 페이가 신용카드를 대체할 가능성.
사람이라는 게 원래 하던 일상 루트에서 벗어나면 거부감이 심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기술에 열광하기도 하지만 결제 관련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이다. 특히 일본을 보면 음식점에서 아직도 현금을 사용하여 자판기에서 식권을 지급받고 그걸 점원에게 건네준다. 카드결제가 발달된 미국이나 한국에서 이런 점을 보면 굉장히 답답해 보인다. 하지만 일본인에게는 현금을 사용해서 결제하는 과정이 너무나 당연하고 그게 더 편하다. 마찬가지로 현재 카드결제가 굉장히 발달된 나라에서는 불편하게 비트코인이나 QR코드를 사용해서 불편함을 가중시킬 필요는 없다.
즉, 시간이 지나서 코인 결제나 QR코드 등 여러 가지 결제시스템이 신용카드 사용보다 더 편리해지고 혜택이 많아진다면 그쪽으로 넘어가겠지만 이건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 든다.
'경제 및 투자 > 주식 투자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XOM] 전기차로 인해 석유 소비량이 줄어들까? (0) | 2020.12.13 |
---|---|
미국 달러가 시장에 얼마나 풀렸는지 확인하는 방법. (0) | 2020.10.21 |
저평가 중인 대마초 미국 주식 크로노스, Cronos (Feat.재무제표 보는 방법) (4) | 2020.09.04 |
배당률 폭풍 상승 중인 담배회사 미국 주식 (Feat. Juul & Marlboro) (1) | 2020.08.20 |
ZIV의 상장폐지(Delisting), SVXY의 운명은? (2) | 2020.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