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계획의 중요성
대부분의 투자 서적들의 공통점이 있다. 어떻게 어떻게 해라 설명은 하지만 정확한 수치로 설명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표적인 예외가 매트릭 스튜디오, 이건 정말 통계와 숫자로 예상치 결과치를 잘 나열해놓았다.)
여튼 책의 부재인 "계획이 있는 돈은 흔들리지 않는다"에서 알다시피 투자에 있어서 계획은 정말 중요하다. 막연하게 내려가면 살꺼야라는게 아니라 "이 주식의 가격이 얼마가 되었을 때 나는 내 계좌에 있는 얼마의 금액을 매수 할 거야"라는 숫자로 계획을 설정해 놓는 게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닫게 주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 중 일부: 성장하는 만큼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더 많은 곳으로 갈 수 있음을.]
다만 책의 단점이라면 투자의 틀이 잡힌 분들에게는 지루할 수도 있다. 투자시장에서 몇 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경험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언급한다. 다만 어느 정도 레벨이 쌓인 분이라면 경험적으로 느끼긴 했지만, 체계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에 대해 언급해준다. 그 투자 감정과 플랜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복습한다 생각하고 다시 읽어봐도 책에 투자하는 비용은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건 없고 대부분 아는 건데 놓친 부분 다시 되짚어주고 그걸 다시금 강조해주는 느낌의 책)
참고로 일반적인 투자 서적에 비해서는 직관적이며 상당히 읽기 쉽고 내용도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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