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로 수익 극대화 하기

주식투자는 분산투자 선택이 아닌 필수

뉴스에서 내용이 왜곡된 것인지 아래의 문구를 삽입한 기사에서 워런 버핏이 분산투자에 대해 회의적이며 집중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 기사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Diversification may preserve wealth, but concentration builds wealth.

-Warren Buffett-

 

물론 버핏옹께서는 이런 말도 하셨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Do not put all your eggs in one basket.

-Warren Buffett-

 

광범위한 분산투자는 수익을 갉아먹는 건 사실이지만 분산투자를 너무 적게 하거나 안 하는 것도 수익을 갉아먹는다. "아니요!! 전문가들이 집중투자가 무조건 더 좋다고 했어요!"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이해시켜드리기 위해 수학적으로 아주 간단한 직관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분산투자를 하면서 얻는 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분산투자 정말로 중요하다. 그런데 아무도 왜 분산투자가 중요한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기사나 유튜브에서 분산투자라고 검색 후에 찾아보면 그냥 변동성이 줄어들고 투자자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지 수익률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최근 지속적인 상승으로 분산투자에 대해 회의적인 내용들이 근 1년간 (2019~2020년) 많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뭐 집중투자가 계속 상승할 경우 수익을 더 많이 가져오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매일같이 상승만 있을 수는 없는 게 주식시장이다.

 

예로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간단한 수학을 이용해서 분산투자와 집중투자를 비교해보자.

1000만원으로 2번의 주식투자 기회가 있는데 그중에 한 번은 20% 하락이 오고 나머지 한 번은 30%의 상승이 온다. 상승과 하락 중 어떤 게 먼저 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1000만원을 집중 투자하는 경우	1000만원 * (0.8) * (1.3) = 1040만원
반반씩 분할해서 투자하는 경우	500만원 * (0.8) + 500만원 * (1.3) = 1050만원

 

위의 두 가지 투자법에 있어서 아무 차이도 없고 단순히 분산투자만을 했는데 10만원 차이가 난다.

물론 미친듯한 Bull장이라서 어느 종목을 사도 계속 상승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입고 있던 빤쓰까지 담보잡고 인생 몰빵 가는게 맞지만 언제 큰 하락이 나올지 모르는 게 주식시장이다. 상승장에서도 중간중간에 하락은 무조건 나온다. 이렇게 단순히 몇 번의 트레이딩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남은 인생 동안 계속해서 투자를 할 것인데 자기가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 너무 적은 종목의 수에 투자를 집중시키면 엄청난 리스크와 수익 저하를 불러일으킨다.

 

너무 광범위한 백화점식 매매도 투자에 좋지는 않지만 자기 자신이 전문가라는 마음으로 너무 한곳에 집중해서 투자하지 말기를 바란다.

 

시간 된다면 이글도 참고하기를.